곧 이사를 합니다. 전세고요.

 지은지 17년된 아파트고 싱크대와 신발장이 처음 그대로입니다.

 특히 주방 뒤편 타일이 예전 그대로인 상태에서 현 세입자가 벽에 시트지 같은 것을 붙여놓고 4년을 쓴지라 지저분합니다.

 그래서 그걸 떼고 리폼을 하려고 하는데요,

 1. 주방 타일위에 뭘 붙이는 것도 집주인에게 허락을 받아야할까요?

 2. 모든 것은 원상복구 가능하게 할겁니다. 리폼 사이트에서 쭉 보는데 보닥타일?이라고 벽에 붙이는 타일시트지가 있던데

     가격도 원체 비싸고 스티커 같은 것이 뭔가 조잡스런 느낌(저만의 느낌입니다만..)이 나서 호감이 가지 않더군요.

     차라리 그냥 양면테잎 같은 것이 붙은 타일이 낫지 않을까 싶은데

     원상복구가 어려워질까봐 걱정입니다.

     혹시 해보신 분 계신가요? 혹은 추천해주실만 것이라도...

 3. 신발장에 시트지 등등을 붙이는 것 역시 집주인에게 허락을 받아야겠죠.. 보통 집주인들 반응은 어떤가요? 비용을 저희가 부담하던가 한다면요.

     셀프 아니고 업자 부를거예요. 셀프는 똥손이라 자신 없음요...ㅜㅜ

 경험자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