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 사람을 찍을겁니다.

문재인이든 이재명이든 안희정이든 박원순이든...심지어는 김부겸일지라도.

저는 문재인 지지자입니다.

이재명 시장도 좋아합니다. 요즘 말이 많지만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박원순 시장도 좋아합니다. 상동입니다.

안희정 지사도 좋아합니다. 얼마전 이이제이에 나오셔서 말씀하시는걸 듣고 이번에는 제표를 못드리지만 담번엔 꼭드리겠다 다짐했습니다.

김부겸 의원은....사실 별로 안좋아합니다. 한나라당원이었다는거 빼곤 뭐 아는게 없으니까요...ㅎㅎ 뭐 그래도 경선 승리하신다면 찍을겁니다.

저는 경상도 사람입니다. 그것도 수구꼴통...이라고 하면 우리 형님 누님 여러 친척들 이웃들 욕이 되기땜시 조금 순화해서 건전 보수세력들이

판을 치는 서부 경남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대선을 보는 입장은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분명 1등은 문재인인데 우리 동네에선 꼴등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지지자들끼리 후보들끼리 서로 헐뜯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정권교체가 이뤄질까 걱정이됩니다.

이제는 차분히 머리를 식히고 어떤 후보가 더 못났냐가 아니라 어떤 후보가 더 잘할것인가를 토론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한줄요약. 싸우면 우리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