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48739&ref=daumnews
박원순의 재앙은 이 트렌드를 읽지 못하는 데서 출발했다. 그가 문재인의 한계와 부족한 점을 지적할 때는 경청할만 했다. 실제 문재인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노무현의 지지도보다도 한참 아래에 있다. 그러나 그가 '문재인이 적폐청산의 주체가 아니라 오히려 청산되어야 할 대상'이라고 까지 치고나가면서부터는 오히려 그 자신이 노무현 지지자 뿐 아니라 범야권의 지지자로부터 고립되었다.
아마도 그는 반문재인 노선을 분명히 하면 호남을 비롯한 반문재인정서를 지닌 세력의 대변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보고 승부수를 던졌으리라. 문재인 대항마로 선명하게 부각되면 10%를 돌파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졌으리라 짐작된다.
결과는 참담한 오판으로 나타났다. 왜 그럴까?
왜 그런지 한번 읽어보세요 시장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