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시작 부분인
깨비가 박중헌을 만나고 저승이가 왕여라는 걸 알게된
상황에서 보통 제가 봐왔던 드라마에서는
"넌 알고 있었어?(저승이가 왕여라는 사실을)" 라고 하면
여주가 "아니..그게.. 말 하려고 했는데..."
"됐어! (문 쾅 닫고 나감)"
이렇게 오해가 생겨 또다른 갈등이 시작되고 그랬던 거 같아요.
그래서 되게 답답하고 지루했는데...
그런데 우리 은탁이는 ㅠㅠ
말도 조곤조곤 차분히
"박중헌이 말 한 의도를 몰랐고 섣불리 얘기하면
안 될 거 같아서 그랬다" 라며ㅠㅠ
진짜 역대 재일 좋아하는 캐릭터에요ㅠㅠ
전혀 안 답답하고 그냥 시원시원 쭉쭉 나아가는 게
정주행 하고 봐도봐도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에요!
은탁이 행복하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