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성격의 가족들, 기대가 큰 장남으로 가족들과 대화가 싫어요. 

가족들이 날 사랑하는건 알지만 그냥 외로워요.

그나마 친구들이 옆에있을땐 의지하고 터놓고 이야기했었는데 지금은 혼자 올라와서 아무도 없음...

여친이 있을땐 의지도되고 속이야기도하고 자존감올라가게 해줬는데 헤어지고..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끝ㅋ

사는게 너무 외롭네요.

하고싶은 일도 잘안풀리고 의지가 없고...

요새는 굳이 돈벌고 결혼하고 그리 살아야되나? 굳이 살아갈 필요가 있나? 죽으면 엄마 아빠는 굉장히 힘들어 하겠지만 다른이들에게는 어차피 잊혀질건데.... 

성공은 해서 머할거며 결혼은 해서 머할건가, 행복해져봤자 머할건가... 

그런다해서 죽고싶은건 아니고 그런 의지도 없어요...

혼자 조용하게 여행이라도 다녀오고싶은데 그것도 어렵고ㅠ 

인생 30여년 살면서 머하는 짓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