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살이 된 대학생입니다. 아직 오티도 갔다와보지 못했는데 대학에서 일정기간 캠프갔은 걸 한다고해서 하고 있는데 친구도 못 사귀고 너무 외롭습니다ㅜㅜ... 원래 안해도 될걸 친구사귀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말 한마디도 못해보고 너무 슬프네요... 인원이라도 많으면 좋은데 인원도 너무 적어서(신청제라...) 소외감도 더 크게들고 외롭네요ㅜㅜ 말걸어볼까하다가 이미 서로 오순도순 얘기하고있어서 말도 못걸고 와버렸습니다ㅜㅜ 꾸미는것도 서툴고 그래서 이런 이쁜애들이랑 못 어울리는건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내일도가야하는데 가기 너무 싫네요.. 고등학교 친구들이 너무 그리워요. 나름 사교성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대학와보니까 또 다르네요... 제가 대학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이젠 설레던 오티도 좀 두려워지네요ㅜㅜ 친구사귀겠다고 큰소리 뻥뻥치고 왔는데 말한마디도 못하고..너무 외롭네요.. 제가 대학생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친구도 사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