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이 2종보다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 제가 운전에 재능있는 편이 아닌 것도 사실이지만, 기왕 면허 따는거 트럭한번 몰아보자!! 1종!!! 하는 마음으로 1종에 도전했습니다
장내 기능 연습하려고 차를 탔는데 선생님께서 차 타자마자, 여자가 1종을 왜 따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수능끝나고 남들하니까+기왕 1종+수동이 환경에 덜 나빠서+...등의 이유가 있는데 대답하기가 애매해서 /1종이 멋있어서요 ㅎㅎ/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1종은 그런식로 임해선 안된다, 각오가 필요하다 / 등등 다그치는 어투로 저를 나무라시더군요.
제 대답이 가벼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운전에 대한 태도가 가볍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저와 타인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큰이버지뻘의 남자분이 저에게 가족같은? 마음으로 걱정이 묻어나서 하시면, 좋은 충고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자라서 2종이나 따지 어디 1종에 덤비냐는 식으로 말하시니까 조금 불쾌하더라구요!!
아니 머리털 나고 운전대 처음 잡아 보는데ㅔㅔㅜㅜㅜ (이번이 3시간째) 50분짜리 수업 겨우 4번해서 시험보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50만원 넘게 냈는데, 학과시험시간엔 자습주고, 40분 넘어가면 끝낼 준비 하다 45분되면 바로 끝내고, 학원 가성비?가 너무 별로 같아요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