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땐 생일도 잘 안챙겼었는데 올해는 괜히 미역국이 먹고 싶더라구요.
애는 내가 낳은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뭐...
생일은 며칠 지났지만 그래도 미역국 챙겨먹자 싶어서 차렸습니다.
혼자 먹어도 잘 챙겨먹자가 올해의 목표입니다...
너무 잘 챙겼나...
이왕 챙겨먹는 김에 케익도 먹자 싶어서 사러갔는데 녹차맛은 없길래 아쉽지만 모카롤케익 집었어요.
서운함을 달래고자 녹차아이스크림도 같이...
이러니 살이 찝니다...
이거슨 오늘의 밥상.
순두부 남은거 해치우니 않으면 쉴것 같아서 다 퍼담았더니 양이 어마무시하네요 ㅠ.ㅠ
다 못먹었어요. 진짜에요. ㅠ.ㅠ
아.. 설거지 하기 귀찮아요 ㅠ.ㅠ
하러 갑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