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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끼는 대선 주자들에 대한 생각
게시물ID : sisa_835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젤라드
추천 : 1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5 22:11:04
참고 : 일단 전 아직 지지 후보가 없는 오유 시사 눈팅 회원입니다.
         즉슨,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욕먹을 수도 있고 다른 생각도 있지만, 제가 느끼는 점에 오해 소지가 있다면 그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뭔가를 찾을 키워드를 부탁드립니다.


각 직책이나 직위는 생략하고 "님"으로 통일하겠습니다.


문재인 님 : 지난 대선 이후의 정책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으로서는 좋음. 다만 패권주의라 불릴정도로 자세력의 대한 굳건한 지지기반이, 향후 대선 이후에 과거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란 물결vs아닌 사람들의 대결 2탄이 되지 않을까 우려됨. 즉, 사람도 좋고 인성도 좋고 실력 커리어 모두 좋지만 과연 지금 현 시국에 국민 대통합을 이끌 사람인가는 모르겠음.

이재명 님 : 정책과 추진력은 좋음. 성남 시장으로 보여준 실적 떄문에 "믿고 싶어지는 사람", 하지만 최근 행보를 봤을 때. 대통령이 되고 나서 뭔가 정책의 미흡한 점이나 실수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눈 앞에 들이밀더라도 잘못을 인정할 사람인가에 대해서는 회의감이 생김. 유능한 실무가지만 나라의 어른이나 대표자감으로 생각되지 않음.

반기문 님 : 검증되지 않은 분이 타이틀과 명예만으로 대통령이 되려는 것 같아 솔직히 반갑지는 않음. 다만 이 사람의 정책이나 사람으로서 아는 바가 적기 때문에 다 들어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음.

박원순 님 : 서울 시장으로 연임할 정도로 실무가적 모습을 보여준 것은 상당히 높게 쳐줄만함. 그렇지만 이분도 유능한 실무가에서 더 높이 쳐주기는 힘듬. 일단 이전의 정당 가입 떄 보여준 행보에서 느껴지는 신뢰감의 한계가 너무 큼.

안철수 님 : 간잽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당시 정치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대선에 대한 지지기반/보좌진이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해줄 수 있음.(특히 대선 후보 통합이라는 걸 유권자 입장에서는 지지율이나 모든 것을 생각해서 빨리 결정해주길 바라지만 후보자 입장에서는 쉬운 일이 아님에도 양보한점) 하지만 실력을 보여주었는가에 대한 의문은 항상 남음. 왜냐면 유능한 기업가 출신이라 믿고 뽑힌 대통령 하나가 나라 말아먹는 걸 봤기 떄문에...

지금 이 5명 외의 사람들은 아직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 생략했습니다.
사실 오유에서 이런 글 올리는 것도 그냥 제가 오유에 자주 와서일뿐, 까놓고 말해서 문재인 님 제외하면 오유에서 좋은 소리 듣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다들 나름의 주관이 뚜렷하고 근거가 있기 떄문에 그러려니 합니다만은)

저번 대선을 보면서 느낀건, 내가 믿는 대선 후보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믿는 대선 후보의 장점을 주변에 전달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겸 그냥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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