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wedlock_6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융블리★
추천 : 2
조회수 : 4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15 19:17:21
노무현대통령이 임기중 진보진영 및 호남에서
지지율이 대폭 폭락한 이유 기억나시나요?
2003년 <이라크파병>으로 진보 지지율 우수수
떨어졌는데, 사실 이건 국제정세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고 봅니다만 의사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국민이해 과정이 아쉬웠습니다.
그때 국민들 반대여론이 높았거든요.
또한, 같은해인 2003년 <대북특검>은 호남권
지지도를 바닥까지 깔게 만들었고,("와장창")
지난 총선시에도 그걸 기억하고 있는 호남의
50대 이상이 많아 그 점을 궁물당이 아주 잘
이용해먹었습니다
....호남홀대론의 근거는 실체가 전혀없음에도
먹혀든 이유가, 바로 대북특검의 충격과 배신감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그게 아직 호남 연세든분들께는 진하게 남아있구요.
40대 이하로는 그런게 덜 한 듯 합니다.
주요 지지층이 박살나는바람에 탄핵 상정전에
막을 수가 없었고, 뒤늦게 많은 국민이 나서서 부결시켰죠.
2004년의 탄핵은 당시 대북특검에 대한 동교동계의
보복전이었고(물론 한나라당이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발의했지만) 동교동계의 보복 동조가
없었으면 탄핵상정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문재인전대표와 안희정지사가
사드배치를 철회하기 어렵다고 얘기한게
제2의 대북특검 같은 악영향이 미칠까봐
우려됩니다.
[진보 지지층의 이탈과 한참 탄력받아 끌어
올리고 있는 호남 지지율에 제동 걸릴 우려]요..
■ 그럼 어떻게
이재명시장처럼 사드배치반대를 외치지 못하더라도,
'국회에서 심의해야한다' 정도로 워딩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이런 중대 사안은 국회에서 심의하는게
맞구요.
이상 최근 사드배치 관련 인터뷰 관련 생각이었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