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의 순간이 전혀 기억이 안나요...
둘다 술을 좋아해요
그날도 술을 엄청먹고 중간에 필름이 끊겼는데...집에가는 택시에서 정신을 차리고 통화를 하는데....통화내용을 유추해보니 사귀기로 했더라구요
물론 저나 그분이나 전부터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었는데...
사귀기 시작한건 정말 다행이고 좋은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최소한 누가 먼저 고백했는지는 알고 싶은데...
필름 끊겨서 기억이 안난다고 누가 먼저 고백했냐고 물어보는것도 못할짓인거 같은데....
그냥 이대로 궁금해하지않고 조용히 지나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