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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7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넘나좋은뷰게
추천 : 3
조회수 : 1077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7/01/15 05:00:35
아기 키운지 50일 좀 넘었어요.
시어머님도 잘 도와주시고
남편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적당히 도와주고 있어요.
그래도 결국 아이를 책임지고 이끌어야 할 사람은
엄마인 저죠.
오늘은 아이가 말도 잘 듣고
밤에 잠도 잘 자네요.
찡찡대지도 않고 수유하고 바로 잠들었으니 말이에요.
그런데 저는 왜 좀 우울해질까요?
퇴근이 없는 육아도 지치고
하루종일 잠만 푹 자보고 싶은데
때되면 아기 수유해야 하니 그것도 쉽지 않고...
복 받았다는 건 알지만
시어머니의 자꾸만 먹으라는 이야기도
오늘은 좀 버겁네요.
밤에 남편은 다른 방에서 푹 자는데
난 새벽에 계속 일어나야 하고...
한 번 깨면 잠들기도 어렵고...
요즘 생각해보면 하루 자는 시간이 다 해도
3~4시간 정도인 듯해요.
육아하다 보면 지치고 우울해질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뭔지 모를 힘든 마음에 넋두리만 늘어놓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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