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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맨날 어디가 아프다고 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682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빰빠바바람
추천 : 2
조회수 : 158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1/14 21:03:22
결혼 한지 딱 1년차 입니다. 

저의 아내는 매일 어디가 아프다는 말을 합니다. 

어깨가 결리다...종아리가 아프다....허리가 쑤신다.....매일 어디가 아프답니다...

과장이 아니라 매일 한 두 번씩은 아프다는 소리를 합니다...

진짜 1년동안 매일매일 어디가 아프니...어디가 쑤시니...이런이야가 들으니깐....참...

첨엔 안마해줄게~ 어디가 아퍼? 이랬어도 1년동안 매일 어디가 아프네...쑤시네...이런 소리 들으니까 

솔직히 짜증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와이프가 진짜 병이있다거나 그렇진 않습니다...얼마전 종합검진도 했었고...

처음엔 걱정이되고 안쓰럽고....회사일이 많이 힘들구나....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과장안보태고 진짜 매일매일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와이프가 또 어디가 아프네 쑤시네..

이런소리 들으니까....솔직히 좋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고민도 있지만 와이프랑 잘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매일 골골거리닌것도...경제관념없는것도...

감정기복 심한것도...1년을 겪다보니 너무 고민이 많아 집니다...이런 이유로 2세 계획도...첨엔 제가 아이를 원했지만..

매일 골골거리고...경제관념없고...심틀리면 욱하는 것 까지....그런 이유로 또 싸우고....이러면서 2세를 키우기는 싫습니다...

요즘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저는 공장에서 2교대 근무를 하는 생산직입니다.... 화이트컬러에서 블루컬러가 되고 처음엔 몸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라는게..견디니까 또 견뎌지더라구요....그래도 퇴근하고 나면 피곤하고 힘들 때도 있습니다. 

특히 그런날은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기가 싫습니다...내 몸도 마음도 지금 너무 지쳐있는데....와이프가 골골거리는 소릴 듣고

또 어떻게 할까....

결혼생활...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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