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칩시다
이것저것 다 계산해보고 한달 얼마 벌릴리라 계획 해놓고
은행 대출해서 장사 시작한 사람들이,
멍청하게 최저시급 만원될줄 꿈에도 모르고 얼마전부터 장사 시작한 사람들이
죄인이라 칩시다.
나이 40, 50 먹은 현직 동네가게 주인들,
자기가 죄가 많아 갑자기 정책변경 때문에 망할줄도 모르고 장사 시작한 이 사람들,
가게 빚 어떻게 갚아나가야 할지, 뭘로 먹고 살아야할지
일단 방안이나 내놔보십쇼.
설마 파릇파릇한 20대들도 취업 안되는 마당에
저런분들을 회사에서 옳다구나 받아주리라 생각하는건 아니겟죠?
생전 해보지도 않은 공사판에 늙어서 기술 없으면 거기나 가야지 낄낄
이러시는건 아니겠죠?
아, 그 아무나 다 한다는 막노동도
당장 거리로 쏟아져 버릴 망할 사장놈들 때문에 또 인력 포화상태 될 수도 있겠네요.
저 사람들, 어떻게 책임지실지 말씀 좀 해보세요.
사회는 공동연대 입니다.
당신들이 주장했으니 그 후폭풍도 당신들이 같이 감당하셔야죠.
뒤질 놈 뒤지고 나만 잘먹고 잘살자고 시급만원 이야기 하신건 아니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