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7일 기사입니다. 반기문이 드디어 입국을 해서... 다시금 알리고자 기사를 올립니다.
나중에 관련 기사들이 하나하나 사라질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요.;
성완종 자살 후에 성완종이 생전에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가 거론되었던게 한창 핫했었습니다.
이완구도 반기문대신 자신을 밀어달라라는 기사도 올라왔었고 그 홍준표마저도 반기문 대통령설을 올려서
자신이 리스트에 올라간게 아니냐는 주장까지 했었을 정도로 묘하게 당시 성완종 리스트의 이완구나
홍준표가 멀뚱멀뚱 있던 반기문을 거론했었죠.
하지만 반기문은 성완종 주장은 당혹스럽다, 나와 전혀 관계없다, 국내 정치에도 관심 없다 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요새 모 기사에서 이미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는 1년 전부터 계속 준비되어
왔었다고 보았고, 요새 자꾸 걸림돌들은 자살 당하는 일들이 많아져서 소름이 돋네요.
게다가 성완종과 연류되었을 때는 자신은 대권에 관심없다고 말했으면서 요새 잠잠해지니 이러는 것도 그렇고.
이완구가 반기문 대신 대권후보로 밀어달라고 했던 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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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전 회장은 자살 직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남기업 수사 배경에 대해 "제가 볼 때는 지방신문도 그렇고 '이완구 작품'이라고 한다. (이완구 총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의식해서 얘기가 많았다. 내가 반기문과 가까운 것은 사실이고 동생이 우리 회사에 있는 것도 사실이고. (충청)포럼 창립멤버인 것도 사실이다. 그런 요인이 제일 큰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성 전 회장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의원들을 전방위적으로 접촉하며 차기 대권 주자로서 '반기문 띄우기'를 했다는 증언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앞서 반 총장 측은 국내 정치권에서 '반기문 대망론'이 계속 제기되자 지난해 11월 공식 '언론대응자료'를 배포해 "반 총장은 전혀 아는 바도 없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또 "반 총장은 불편부당한 위치에서 국제사회 전체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유엔 사무총장을 자신의 의사와 전혀 무관하게 국내 정치 문제에 연계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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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 받은 홍준표 "성완종은 반기문 마니아, 내가 대선 얘기만 안했어도…" 음모론 제기
비망록에 등장한 반기문. 생완종 생전 "부담없는 사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지난 9일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검찰 수사가 자신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친분 때문에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완구 총리가 차기 대선을 앞두고 같은 충청 출신인 반 총장을 견제하기 위해 기획수사를 벌였다는 얘기다.
성 전 회장은 그동안 반 총장의 정치 후견인임을 자임해 왔다. 지난해 6월 대법원 선고로 의원직을 잃은 뒤 가까운 인사들에게 “복권되면 20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나가도 당선될 수 있다. 반 총장이 올 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완구, 반기문 말고 나를 대통령으로 밀어달라"
“성 전 회장 말로는 이 총리가 ‘반기문 말고 나를 대통령으로 밀어 달라’고 하길래 성 전 회장이 ‘반기문과 당신은 비교가 안 되지 않느냐. 반기문은 국제적으로 명성이 자자한데 당신도 명성을 쌓아올려라’라고 답했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