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담아드릴까요? 하면 그냥 담아주세요 혹은 그냥 네 하면 되는걸 왜 꼭 "그럼 이걸 어떻게 들고가요?" 하는 분들은 왜그러는걸까요.. 큼지막한 가방도 들고계셨고 캔음료 세개사셔서.. 그래오...물어보지말고 드려야했던 것이네오..
들어오실땐 어흐추어 으어으흐어 추어 하시면서 들어와놓곤 왜 문열어놓고 그냥 가시는건가요.... 들어오실때 문열린건 못알아채실수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문이 뻑뻑하면 종종 그러잖아요..... 그럼..나갈땐... 문...닫아주시면 좋을텐데.... 발가락 떨어질것같아오.... 앗..제가 열어드리고.. 닫아드려야했는데..제 실수네오...
담배 보루로 사시고 왜 저한테 라이터달라고 하시는거조.. 전 알바생일뿐이고.. 먼 옛날 케이티엔지에서는 보루로 사가면 라이터대금을 지원해줬다고는 합니다만.. 그것도 머어어언 옛날 이야기지요... 담배 팔아서 남는거 얼마 없는거 아시면성..>_<.. 저흰 안드려요~ 하면 왜 저한테 성질을 내세오... 라이터도 돈주고 들여오는것인데 말이에오.....
왜 자꾸 저한테 소주값이랑 아이스크림이 저아래 마트랑 다르냐고 화내시는거에오ㅜ_ㅜ 제가 가격 정한거 아닌거 아시잖아요... 구러게요~ 여긴 24시라 뭔가 더 인건비나 이런게 많이 들어가서 그런거 아닐까요~ 하면 왜 제 이야기는 못들은척 하시고 욕을 하세오ㅜ_ㅜ.. 요즘엔 그러게요.. 하고 마는것이 습관이 됐네요..
현금영수증,포인트카드 물어볼땐 들은채도 안하시구... 계산 다하고나서... 말씀하시면....울것같지만..... 다음엔 제가 좀 더 크게 물어볼게오......
야간 편순이는 여러분의 심심풀이 대화상대가 아니랍니다.... 새벽 3,4시에 오셔서.. 언제끝나냐..집은어디냐.... 안심심하냐.. 물어보시면... 저....무서워요.... 친절은 감사하지만...... 정말 감사하지만........... 집에계신.. 가족분들께...본인 귀가 시간이나..... 알려드리세오......저..말고.....
하 이제 1시간있으면 퇴근과 함께 주말의 시작이네요 행복하기 그지 없습니다!! 왜 야간알바하냐 물으신다면! 시급이 쎄서! 라고 말할수있겠네요! 야간만큼 오래 일할수있는 시간도 드물고.. 그래봤자.. 최저임금도 안되지만.... 그래도 할만은 합니다! 더 좋은 손님 더 좋은 이웃들이 많기 때문이죠!! 야간일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미다욧>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