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겨오는 눈을 치켜뜨는 일기대하던 약속을 취소시킨 빗방울을 하루종일 지켜보는 일확 올라오는 고추냉이의 매운 기운에 눈물을 참는 일좋은 인연이었던것 같지만 이름조차 잊어버린 사람과의 일화를 떠올려보려 하는 일도서관에서 재채기를 참는 일긴 하루중 내 시간은 없어서 짧은 밤을 아쉬움에 붙잡아 보는 일
될것 같지만 되지 않고된다 한들 힘이 많이 드는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