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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게시물ID : camera_1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주에사카린
추천 : 0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6/10 13: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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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던 오징어입니다.
 
카메라 게시판이 새로생겨서 좀 둘러보다 보니
 
아재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조언해 주시는 것 같아 용기내서 질문 좀 드려볼께요 ㅋ
 
 
저도 한 때 카메라를 취미생활로 해보려고
 
2005년 즈음 캐논 텐디 후속으로 스무디가 나왔을 때 구입을 했었습니다.
 
미러리스만 쓰다 20d의 박력 넘치는 셔터소리는 정말 환상이었드랬죠... ㅋㅋ
 
하지만 가난한 대학원생에게 렌즈 값은 가혹할 만큼 비쌌고 넘사벽이었습니다.
 
동기들끼리 L렌즈의 빨간 줄은 피로 색칠했을 것이라는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였죠...
 
 
겨우 번들 버리고 점팔이, 캐논 17-85, 세로그랩, 작은 스트로보 하나 장만하는데도 시간이 한 참 걸렸던 것 같습니다.
 
졸업 후 막상 취직은 했지만, 큰 돈은 커녕 결혼준비에 영혼까지 빨려들어가 카메라에 대한 투자는 뒷전이었죠.
 
거기다 주변 사람들이 당시 처음 나왔던 5d에 24-70 끼고 댕기면 괜시리 주눅도 들었고
 
그래서 그랬는지 어리석게도 장비에 대한 미련에 카메라를 가방에서 잘 꺼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그 뒤로 취미에서 카메라는 빠지게 되었네요 ㅋ
 
 
철없던 시간도 한 때라고 이제 애도 둘 있고 장비에 대한 미련도 없습니다.
 
다만 제가 가진 장비로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려니... 뭔가 좀 부족한 것 같네요.
 
실내에서는 점팔이가 나름 단렌즈라고 그나마 나은데 얼굴만 대문짝만하게 나오고,
 
17-85에 스트로보 사용하면 애기들 눈에 안좋다는 소문도 싫고
 
한 번 터트리고 나면 저한테 달려들어서 도저히 찍을 수가 없네요.
 
야외에서도 17-85로 최대한 땡겨찍어 보지만 저만 쳐다보느라 전혀 자연스럽지 않은 사진 뿐이구요.
 
움직이지 않는 건물같은 피사체만 찍어오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아이들 사진을 찍으려니 실력부족이 확실 한 것 같습니다만,
 
적은 비용을 들여서 장비라도 조금 개선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하여 질문드립니다.
 
20d 바디 부터 바꿔야 할까요?? 그냥 써도 된다면 렌즈를 어떻게 좀 바꿔야 할까요??
 
 
요약하면
 
현재 가진 장비 : 20d, 50.8, 17-85, 430ex
 
찍고 싶은 사진 : 가족 ( 와이프와 아이들 사진 )
 
투자 가능 비용 : 백만원 이하... ㅋㅋㅋ 너무 부족할런지...
 
 
아재분들 귀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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