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소와 마찬가지로 회사에서 퇴근해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늘 저녁은 뭘 먹지! 하는 고민을 하며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했는데.. 우편함에 뭔가 구겨박질러진 항공우편물이 있는겁니다. 열어보기 전까지도 뭔가 싶었는데, 열어보니..
한동안 맥OS만 사용하다가 회사를 옮기면서 윈도우만 사용하게 되서 이런저런 필요한 소프트웨어들 사는 도중에 토탈커맨더를 구입했는데,
토탈커맨더만 특이하게 CD와 라이센스 증서가 우편으로 온 것이었던것이란말이었더랍니다.
심지어 구매 당일 이메일로 key파일을 다운받아서 이미 사용중이었기에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말이죠. ㅋㅋ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97나 한글과컴퓨터 한글815 이후(무려 20년 가까이!!)로 게임을 제외한 소프트웨어 CD 수령이 처음이라 이게 뭐지.. 했는데..
토탈커맨더는 프로그램 UI도 그렇고 CD에 라이센스 증서까지.. 오랜만에 보는 키치한 느낌 이군요 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질문 하나만 드릴께요..
64비트 윈도우10 토탈커맨더에서 sftpplug 플러그인으로 맥OS 서버에 SFTP 접속해서 한글 파일명으로 된 파일을 받으면
ㅎㅏㄴㄱㅡㄹㅍㅏㅇㅣㄹ.hwp 이렇게 자소분리가 되는데 이런 증상 겪으셨거나 해결하신 분 계신가요...?
회사 윈도우7에서는 안이러는데 유난히 윈도우10에서 이런 증상이 나오니 한글로 파일명 만들기를 기피하게 되네요.
출처 |
나의 궁금함과 나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결국 그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나의 돈. 그 돈을 벌어온 나의 노동력. 이런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부모님 감사합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