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김신한테 꼽혀 있던 검으로 간신을 죽여야 "무"로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해요. 왜냐면 그 칼로 쌓았던 죄의 원인은 간신이었기 때문에 간신이 죽으면서 쌓았던 죄도 없어질거 같아요..
간신은 왕여가 하사한 칼이라 왕여한테 원인이 있다고 했는데 왕여도 간신때문에 조정당한거잖아요.
최종적인 악의 축은 간신이었던 거죠.
검뽑는다고 갑자기 OFF모드 되는 건 좀... 그렇고
검을 뽑았으면 뭐라도 썰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검을 뽑아도 도깨비가 무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과응보의 룰에 따라 벌받을 사람이 벌을 받아야 "무"로 돌아가는 게 아닐까요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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