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정도까지는 서버 안정화만 되면 오베 거치고 정식오픈 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4주차를 넘어서 현재는 이대로 프로젝트가 엎어져도 할말 없겠다 혹은 최소 두어번은 더 베타를 거치겠구나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사냥& 채집&제작 모두 고렙자 기준으로 맞춰지고 그 이하는 쓰레기가 되버리니 솔플러가 아닌 이상 후발주자들은 자원 축내는 잉여가 되버리기 쉽고 어느정도 커서 부족을 들어가는 것도 쉬운 난이도도 아니고;
사냥도 렉을 잡는다해도 너무 지루함 안킬로 같은거 잡을땐 눌러 놓고 티비 보면서 간간히 벽이나 강에 안 들어가게 컨트롤 하는 정도고 쫄리는 맛이 잇어야하는데 이건 뭐..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근거리보다 원거리 무기를 더 선호 할 수도 있겠다지만 근거리 무기를 만들었음 활용할 수 있게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데 많이 아쉽네요
그리고 아직 베타이긴 하지만 3년이나 개발하고 있는 게임인데 공개한 컨텐츠가 많이 부실하네요. 공개하지 않은걸까? 없는걸까? 설마 3년동안 해놓은게 이게 다일까??라는 의문이 절로 생겨요.
긍정적인 얘기를 해보자면 해본 사람 누구나 다 말하는 탈모바일게임이라는것? 타 모바일 게임에서 보기 힘든 pc게임 같은 제작과 채집 시스템 그리고 정말 타게임에서 보는 마을을 만들 수도 있을만한 건축시스템(물론 다양한 트리를 좀 더 준비해야겠지만), 높음 자유도등 모바일로써는 처음 시도하는 장르이다 보니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거 같은데 무사히 정식오픈해서 즐길 수 있음 더할나위 없을거 같네요.
끝으로 ㅎㅎ 나중에 정식오픈하면 듀랑고갤러리 부족 인벤 부족 하다 못해 ㅂㅊ이부족 처럼 오유부족과 오유마을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이로써 한달 좀 넘는 시간의 베타테스트를 자체적으로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