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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전국의 부장님들께 감히 드리는 글
게시물ID : soda_4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yan_0410
추천 : 18
조회수 : 1870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1/10 12: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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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article/21100197
원문은 링크에 있습니다.

진짜 윗분들 보여 드리고 싶네요..


저녁 회식 하지 마라. 젊은 직원들도 밥 먹고 술 먹을 돈 있다. 친구도 있다. 없는 건 당신이 뺏고 있는 시간뿐이다. 할 얘기 있으면 업무시간에 해라. 괜히 술잔 주며 ‘우리가 남이가’ 하지 마라. 남이다. 존중해라. 


상사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 처음부터 찰떡같이 말하면 될 것을 굳이 개떡같이 말해 놓고 찰떡같이 알아들으라니 이 무슨 개떡 같은 소리란 말인가.


술자리에서 여직원을 은근슬쩍 만지고는 술 핑계 대지 마라. 취해서 사장 뺨 때린 전과가 있다면 인정한다. 굳이 미모의 직원 집에 데려다 준다고 나서지 마라. 요즘 카카오택시 잘만 온다.


‘내가 누군 줄 알아’ 하지 마라. 자아는 스스로 탐구해라. ‘우리 때는 말야’ 하지 마라. 당신 때였으니까 그 학점 그 스펙으로 취업한 거다. 정초부터 가혹한 소리 한다고 투덜대지 마라. 아프니까 갱년기다. 



[출처: 중앙일보] [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전국의 부장님들께 감히 드리는 글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2110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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