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해외 미국 독일 중국 인도 멕시코에서 자동차 대기업의 하청및협력업체를 소유하고계십니다 매일매일 그만큼 바쁘고 그만큼 생각도 많이해야죠 자기 가족의 배만 채우는게아닌 밑에서 일하는 직원 하나하나모두 그리고 그사람들이 부양하는가족들을 다 책임져야하는게 사장이다 라는 마인드로 누구보다 열심히뛰고 남들 점심시간에 밥안먹고 혼자 고민하시고 이리저리 여행다니는것처럼보여도 매일 이나라 저나라 회사돈 아낀다고 이코노미 타고다니면서 무릅연골이 닳아서 없어질정도로 돈벌려고 쉬는날없이 남들일할때 일하고 쉴때도 일하고 나이 50에 대기업 사람들한테 머리 조아리고 사는데 그런걸 보며 자란나도 그런생각으로 열심히 사는데 가끔가다 주위 친구 형들이 "넌 왜 노력하냐? 금수저인데?" 마치 내가 대학졸업하면 자연스럽게 아버지 회사물려받을것처럼 나는 대학졸업하면 최대한 아버지 직종이랑 멀리멀리 안겹치게 일할생각인데 나의 노력 나의 고민들을 금수저의 행복한고민이라고 무시하고 비웃는게 너무 싫어요... 진짜 내가 신이였다면 금수저라는 그런 편견을 없애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