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가 된 간신의 결말은 이동욱이 데려가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 해봅니다.
이동욱이 책임지고 있는 기타누락자는 두명인데 그중에 한명이 간신이라고 밝혀질때 이동욱이 기타누락자 서류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가 망자에대해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라고 그랬는데 향후 지은탁이나 도깨비 혹은 개과천선한 여자차사를 통해서 기타누락자 서류를 처리하고 명부를 받아 해결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되면 전생의 복수(?)도 가능한 그림이 될테고요. 왕여는 간신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도깨비가 간신을 죽임으로써 벗어나게되고 성인이 되어가면서 모든 부분에서 진실을 깨달았지만 복수의 대상은 이미 죽고 없기에 허무함(?) 또는 공허함(?)을 보였던 엔딩씬이 나오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한발 더 나가보면 저승사자로 간신을 잡아들여 기억을 지우는 차를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간신에게 댓가를 치루게 하는겁니다.
중반부에 뺑소니를 두번친 남자에게 차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이 차 한잔을 마시지 못한것에 대해 크게 후회할것이라고 했던 말이 있었는데 간신에게도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도깨비가 가진 물의검이 간신에게 영향을 주지 못한것도 간신은 저승사자 몫이라 그런게 아닐까요? 도깨비는 전생에서 복수를 했지만 왕여는 간신에게 복수하지 못했으니까요.
흔히 말하는 권선징악 그림이 그려지려면 이정도가 어울리지 않을까요? 물론 이 시나리오는 제 뇌에서 나온거라 안될가능성이 상당히 높기는 합니다ㅋㅋㅋ 저는 작가가 아니라서...ㅋㅋㅋ
재미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