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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rama_51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빛쟁이★
추천 : 9
조회수 : 12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09 23:39:35
저승사자는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야 된다고 하죠.
신이 말하길 기억을 지운것은 신의 뜻이 아닌 본인의 선택.
왕여는 9백년 중 6백년을 기억을 가진 채 죽어서도 괴로워했을 겁니다. 그거 마저도 벌이라 생각하고.
기억을 지우고 저승사자가 된 3백년 동안도 스스로의 죄를 상기시키듯 그 감정은 남는다고 공깨비에게 말하는 장면도 나오죠.
그래서 생각한것이
저승사자가 되는 조건은 죄를 많이 지은 영혼이
기억을 가지고 괴로워하고 죄를 곱씹고 반성하고 뉘우치는 마음을 가지다 스스로 기억을 지우고 저승사자가 되는 걸 '선택'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끝까지 뉘우치지 못하면 끝까지 벌을 받는....
여자저승사자는 신입으로 온걸 보면
김우빈씨보다 더 오랜 9백년 동안 자신의 죄로 지옥에서 괴로워하고 또 괴로워 했을 겁니다.
프로설명충 간신도 그 가게 여주인의 전생에 네 죄도 있다 하고 말을 해줬고
그걸 호기심 삼아 알게 됐지만 제 보기에 그 표정은
뭔가 깨달음과 동시에 괴로워하는 듯 했어요.
간신옆에서 지은 표독스런 표정이 아닌.
또 저승후배가 명부장 왔다면서 케이스를 전해주며
너희들이 죄인인걸 잊지 마라 라는 전달이 있었다는 걸 보면
여자 저승사자는 과거와 달리 아군이 되어줄 거 같아요.
이제 4화뿐이 안남아 무척 뒷내용이 기대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아쉬움도 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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