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이름으로 산지 23개월 육아 진짜 어렵네요..허리,팔목 어디 한군데 안 아픈곳이 없어요.어느땐 처녀적 ,신혼초에 왜 여기저기 여행다니지도 않고 극장도 가지 않고 왜 그러고 살았는지..지금은 커피 한잔 사먹고 싶어도 맘대로 나갈수가 없으니...아무튼 힘든 육아중에 한번씩 우울 할때가 찾아와요.. 그땐 제 감정조절도 더 힘들고 다른 사람들과 더 비교만하고(같은 동네 비슷한개월수 아기 엄마들은 해외여행에 주말도 국내여행다니고ㅜㅠ)더 사람 비참해지는거 있잖아요.. 그럴때면 아기가 힘들게 하면 더 욱해서 화내고 그렇게 되는듯해요ㅜㅠ 그럴때 남편이라도 저에게 좀 맞춰주고 이해해주면 좋은데 그러질 못하니 휴 서로 싸움닭이 된듯 싸우기 바쁘네요..제가 분명 요즘 마음이 우울하고 감정기복도 심하니 나에게 좀 조금만 맞춰달라 부탁해서 신랑도 조심하겠다고 했는데도 서로 조그만한것도 막 싸움으로 번지네요.. 아기도 어린이집 보낼려고 알아봤는데 아기가 거부해서 보내질 못하고 조금더 데리고 있어야할것 같은데... 이럴때 마음 복잡하고 제 자신이 싸움닭이 된듯 무슨 말에도 욱할때 어떤식으로 해야 마음이 전처럼 가라앉을까요? 미치겠어요..엉엉 절 좀 누가 위로해줬음 좋겠어요.. 아기한테도 미안하고 진짜 속상하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