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메세지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인과응보> 같습니다.
왕여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제욕심을 챙기려한 간신.
도깨비로 환생해서 간신을 죽여 구천을 떠돌게 해서 기타누락자를 만든 김신.
비선실세에 이용당하여 이성적이지 못한 판단을 한 왕여.
사람이 착하고 나쁜것을 떠나 결국 본인들이 벌인 행동에는 그만큼의 댓가나 벌이 따르는 것 같아요.
저승사자가 맞이하는 망자들 중에서도 전생이나 현생에 죄를 지은것 만큼 결국 후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거기에 죄없는 사람들까지 관여가 되어서 피해를 보고(김선,지은탁등)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인생이 거미줄처럼 엮여 있기도 하고, 실타래처럼 하나하나 풀어가기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지금 이 생에는 너무 힘들다고 해도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 결국 좀 늦었지만 복을 받은 김신의 부하처럼- 너무 낙망하거나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깨비라는 드라마가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지금 제 주변에 있는 이 사람들이 저와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을지 제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런지 새해부터 고민이 많이지네요~
*덕화가 신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신이 있다면, 내 주변의 어떤 사람을 통해서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고 있을런지 모르니 지인들의 말을 잘 새겨 들어야 겠다는 마음도 들어요!!
여러분 암튼 드라마 너무 재미있네요....
#도깨비#본방사수#인천#사는#30대중반#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