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케이크위에 초콜릿만 따로파는곳 없을까요? 기숙사 선배떄문에 화통나죽겠네요
게시물ID : gomin_1300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Jja
추천 : 5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4/12/26 19:34:27
어제 제가 성탄절에 약속끝나고 기숙사 들어오면서 성탄절에 집에도 못가고 공부하는 선배들을 위해 케이크 35000원짜리 제일 큰 걸로 한개 사왔어요.
그리고 선배들이랑 같이 먹을려고 기숙사 1층테이블에 올려놓고  다들 불렀어요.(1층은 밥먹을떄나 사용하고 보통은 2층에 각방에서 지내요.)
그래서 저 포함 총 4명이서 3호케이크를 먹게됬어요. 다들 기뻐해줬는데 선배한놈이 솔로라고 무시하냐면서 머리통을 쥐어박네요. 이건솔직히 장난일테니깐 기분나빠도 넘어갈수있는데요. 
제가 급한일이생겨서 불붙인것만 보고 갈려고하니깐 선배한명이 케익위에 초콜릿한개 집어주고 이거라도먹고가라 해서 얼른 물고 나갔죠. 그날은 집에서 잤기때문에 기숙사에 케익이 얼마나남았나 그런건 잘몰르구 선배들이 잘먹었다고 카톡보낸게 끝이에요.( 그 썅놈선배는 물론 보냈을리가없죠.)
오늘 두시쯤에 기숙사로 들어오니깐 아무도없었어요 독서실에갔나봐요. 전 제케익이 남았던 안남았던 신경안쓸라했는데 베란다보니깐 이쁘게 한조각 남겨줬어요. 전 당연히 제몫 남겨논줄알고 맛있게 먹었죠 ㅋㅋㅋ 그리고 6시쯤 선배들이 다같이 들어왔어요.그래서 인사할려고 나갔는데 그 썅선배가 정색하며 목소리깔고 말하더군요. 
"여기 케이크 혹시 니가먹었냐?"
전 무지 당황스러웠지만. 내꺼남겨논거아냐? 하고 되물었어요. 
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닷없이 뺨을떄리더라고요? 한대도아니고 한대맞으니깐 배애다가 니킥을날리고 ㅋㅋㅋㅋ  스무살 넘고 이렇게맞기는 진짜 처음이네요. 하아 
그래서 왜떄리냐고 내가산건데 내가못먹는게 말이돼냐고 그랬죠. 그러니깐 옆구리에 손얹고 하는말이 ㅋㅋ 
"후우 씨발새끼 "
하고 나갔어요. 전 기분 진짜 말로할수없을만큼 더러웠지만. 이걸로 끝났으면 몰라요. 
방금 그새끼가 들어오더니 편의점? 조각케이크를 한개 던져주더라고요? 
그래서 사과의 의미로 받은건줄 알았는데. 하는말이 ㅋㅋㅋ
"니가 초콜릿먹은건 생각못하는 짐승새끼냐? 나 그초콜릿 존나먹고싶었는데 케익줬으니깐 내일까지구해와라"
이게말이돼요?ㅋㅋㅋㅋ  
하..... 
이거진짜어쩌죠. 저것만 따로파는곳있나요? 아니면 케익한개 더 사야하나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죄송합니다.. 괜히 울컥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