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아들 각 1인씩 둔 30대 후반 가장이옵니다.
혹, 다른 남편들은 어떠한가 해서요.
저는 평소 갖고 싶은 무언가가 그닥 없습니다.
뭐 그냥 있음 좋고, 없음 없는대로 사는..?
근데, 가아안혹.. 생길때가 있네요.
근데, 그걸 못사요.
돈이 없어서?
돈이 많은건 아니지만, 그 정도의 돈은 충당할 수 있고,
또 충당 못할 정도로 고가품을 갖고싶은건 아니고.
근데, 왜 못사느냐?
와이프에게 허락맡을 자신이 없어서..;
■예측상황1 : ㅇㅇㅇ을 사왔다..
- 와이프 "어디서났어?", "돈 많네", "앞으로 이런건 자기가 다 살거지?♡"
■예측상황2 : ㅇㅇㅇ을 사자고 한다..
- "저거 살 돈으로 아들 전복이나 한번 더 먹이자"
..아내가 쓸 때, 아낄 때 현명하게 처리하고, 아들 신경도 많이 쓰는 완전 퍼펙트 여인이지만.....
나도 갖고 싶은거는 어케 좀...;
아, 모든 내 구매의사를 다 이렇게 한다는건 아닙니다;;
여백의 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