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매 선거마다 경선룰을 새로 짜고 있는 마당에 새삼 대세를 거슬러 모바일을 배제한 경선하자는 거 뭐 그럴 수 있다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질 게임이 아니고.
다만 이런 식으로 머리 굴려 부득불 '쪼잔한놈' 편으로 포지셔닝한다니 선거전략 치곤 참 등신 같은 거다. 참모들 수준이..... 참 딱한 일이다.
그리고 원론을 따지자면 경선이든 본선이든 오프라인 직접투표가 맞는 거다. 늘 말하지만 정치는 전쟁의 대체재이고 동원 가능한 쪽수를 서로 견주는 행위가 선거라는 행위. 말로 끝내 해결이 안 되면 힘으로라도 결론을 내야할 시점이란 게 더러 있는 까닭으로, 세력의 쪽수 못지 않게 그 세력의 적극성, 결속력 같은 걸 검증하는 절차는 무의미하지 않다. 검증은 후보만 받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