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LG의 선발들이 정말 너무 잘 해주고 있습니다.
꼭 예전 김태원,정삼흠,이상훈,김기범,인현배 시절로 돌아간거 같아서 넘 든든하네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투수 로테이션이.... 리즈 > 신정락 > 우규민 > 류제국 > 5선발(주느님ㅠ.ㅠ)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같은 사이드암 투수인 신정락 우규민을 연속해서 내보내는 이유가 뭘까요?
보통의 야구계 통설로는는 사이드암 투수는 그 독특한 투구폼의 생소함이 강점이라, 가능한 왼손투수나 정통파 투수랑 섞어 쓰는게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
더구나 요즘은 우천이나 3일 휴식 때문에 투수 로테이션의 조정이 쉬울거 같구요...
이게 단순히 더 강한 선발을 한번이라도 더 내보내기 위한 피치못할 순서인지....(리즈를 가능한 한 많이 올리고, 아직 몸이 완전치 않은 류제국은 최대한 아끼기 위해...)
아니면 혹시 두 투수의 투구폼이 비슷한듯 하지만 거기서 나오는 구질이 다르니, 상대방 타자들이 더 헷갈릴 수 있다는걸 노리는 노림수 인지 궁금하네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