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오유에서 본 견적 그대로 컴을 맞췄습니다.
한동안 끊었던 스팀 할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한 걸 빼면
8년만에 바꾼 컴퓨터니 더할나위 없었는데,
한가지... 생각보다 소음이 커서 고민입니다.
아, 별로 예민한 편은 아닙니다. 딱히 무소음같은 거 바라지도 않고요.
근데, 생각보다 소음이 심합니다.
cpu는 6600이고, 순정 쿨러입니다. 오버같은건 할 줄도 모르고, 앞으로도 할 생각도 없습니다.
케이스는 abko 타노스
파워는 superflower sf-500r14se
그래픽카드는 이엠텍 1060 슈퍼제트스트림 6gb입니다.
일단 그래픽카드는 게임돌릴 때말곤 팬이 멈춰 있고, 그럴때야 사운드가 나오고 있으니 큰 상관이 없습니다.
타노스 케이스 전면부와 상단에 있는 팬은, 외부 스위치로 껐다켰다 하는데, 사실 이건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소음은 꽤 크긴 한데, 이건 그냥 꺼버리면 되니까요.
남는건 편균 1900RPM 수준으로 돌아가는 cpu 순정팬
상시 돌아가는 케이스 후면팬,
그리고, 파워팬 정도가 소음의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파워팬은 뭐 어쩔 수 없을 것 같고,
남는건, cpu 순정팬과 120mm 짜리 후면케이스 팬인 것 같은데,
어느걸 바꾸는게 우렁찬 '윙~~~' 소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미묘하게 둘이 가까이 있어서 어느쪽이 원인인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한톤으로 들리는 거 보니, 둘 중 하나가 압도적인 것 같은데...
보통 소음 잡으려면 어느쪽을 잡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