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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닝요, 전북 유니폼 입는다
게시물ID : soccer_129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0
조회수 : 59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1/06 18:59:33


'녹색 독수리' 에닝요(34)가 다시 전북 현대의 유니폼을 입는다.

에닝요의 에이전시 관계자는 6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에닝요가 몸값 높은 선수라 쉽지 않았지만 전북과의 입단 협상이 타결됐다"며 "이제 에닝요는 전북의 선수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닝요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짐을 싸는 사진을 올린 뒤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그는 다시 또 다른 SNS의 커버 사진을 전북 시절의 것으로 교체했다. 이는 이적이 마무리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에닝요는 최근 중국의 창춘 야타이와 결별한 뒤 전북 복귀를 조심스럽게 추진해왔다. 한해 20억원의 연봉을 보장받았지만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는 편안히 뛸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마침 전북 최강희 감독도 군에 입대한 이승기의 공백을 에닝요로 메우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양 측의 협상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닝요는 전북을 대표하던 미드필더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해 두 차례 K리그 우승을 이끌어내며 에이스로 군림했다. 브라질 선수 특유의 현란한 드리블과 절묘한 킥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로 이적하기 전까지 전북에서 214경기를 뛰며 80골·64도움을 기록해 최단기에 '60-6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이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2012년에는 특별귀화 대상에 올랐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http://m.sports.media.daum.net/m/sports/soccer/newsview/201501061843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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