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논란과 과즙이 흐르는 애증의 설리가 광고하던 립스틱을 선물받았는데 받은 날부터 오늘까지 사흘 연속으로 바르고 있어요.(충격 대사건)
예뻐요. 나만 없고 전부 가지고 있을 것 같은 흔한 색인데 아주 상큼 쥑인다~!!
이렇게 연달아 발라본 립 뽀뿌뽀뿌와 어퓨스머지cr01 이후로 처음이 아닌가 싶고 생각해보니 전부 봄웜의 색이지 싶은데 어차피 톤 따져 사던것도 아님+ 예쁘면 내것인지라 상관은 없다만 코덕계정 sns의 쿨톤 추정한다는 자기소개 멘트는 살풋 지워봅니다...
제 발색사진도 같이 올리려다 공개처형당하는 기분이라 관뒀어요.사진 속 색이 꽤나 정확해요!
*망*
카악~퉷! 침부터 뱉고 적어야할 것 같은 지금 기분.
시세이도 팸셀 다녀왔는데 단 하나 갖고싶던 사일런트누드는 그곳에 계시던 직원왈 애초에 안 나왔다데요..ㅎ
3년연속으로 나오기 어려울거란 생각은 했지만 혹시라도 이불속에서 사누 구매후기를 보게되면 허벅지를 찌를 것 같아 왕복 세시간 거리를 다녀왔는데..그렇다고 빈손으로 다녀온건 아니고 아주 망한것도 아니지만, 판매목록을 미리 알았다면 안 나갔을 것 같아요. 아니 그래도 나름 재미는 있었고..(어쩌라는건데)
*성*
내 코덕인생에 이걸 가져볼 수 있을까 싶던 제품을 구했어요.
2년동안 앓고 앓다가 올해 직구로 구매성공함; 팸셀에서 쟁이지 못한게 아쉬울뿐 갖고는 있다는 것
주변 사람들에게 제 이미지를 물어보면 흰피부에 부시시한 머리(ㅋㅋㅋㅋㅋ),딱붙는 검정 상의에 검정 슬랙스, 부농부농한 블러셔가 떠오른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블러셔에 대해서만큼은 분홍곤듀 연보라요졍 고집하는데 그 반동인지 베이지색 블러셔에 거하게 꽂히는 일이 잦아요ㅋㅋㅋ
너무 소중해서 뜯지도 않고 쟁일 생각부터 한건데 실패했지만 그래도 네가 내 품에 있음에 감사해.
너 하나로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다니
*쇠*
코덕질을 할수록 카메라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당분간 화장품지름은 자제하고 돈을 모으는 중인데 모르겠어요 사면 더 영양가있는 덕질이 가능할지 아니면 또하나의 스투핏 누적일지. 오유도 요즘 좀 아픈것 같고 흥닐 일이 많지 않네요ㅠㅠ
사실 흥망성까진 쓸 말이 그득했는데 쇠는 딱히 없어서 조금 끼워넣어본 것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