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신불자라 가게도 고모 명의인데 고모가 오피스텔 짓는댔나 산댔나 그런다고 체납 세금 나머지 다 내라고 계속 재촉해서 저번주에 차 팔아서 세금 다 내고 지금은 차가 없어요 근데 가게랑 집이랑 차로 40분 거리고 저번주부터는 엄마가 아빠 아침에 태워다 주고 저녁에는 아빠 가게에서 일 하는 이모가 집 근처 시내까지 아빠 태워다 주면 엄마가 또 데리러 가고 이러는 상황이라 차는 필요한 것 같은데...아빠 말로는 할부금 안 밀리고 낼 수 있다고 그러는데 요새 장사가 안돼서 진짜 잘 낼 수 있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