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군대 다시 가는 꿈을 꿨습니다.
뜬금없이 이등병이 되서
최근에 여기저기거기서 보고 줏어들은 군대 상식에 맞게
분대 내무실에 들어갔는데 고참들은 막 개인실이 있고
신병(-_-)왔다고 환영회 한다고 맥주 큰병 두개로 환영회 하는데
각각 한잔씩 따르다 보니 정작 내 몫은 없고 ㅅㅂ...
꿈속인데도 난 군대 이미 갔다 왔는데 이게 뭔 상황임? 하는 생각이 들고
삭은 내 얼굴을 보고도 갓 스물넘은 너네(고참)가 날 괴롭히겠냐 하믄서
'제가 사실은..' '제가 사실은...' 이렇게 말 하려다 자꾸 끊기고
뜬금없이 준비태세가 걸리면서 잠에서 깸.
휴대폰 알람이 군대 '기상나팔' 입니다.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