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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tion_406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요이★
추천 : 4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05 05:21:29
아 새벽까지 다 보게 하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역시 은상 혹은 동상식의 슬램덩크식 엔딩 예상했는데 역시는역시 ㅋㅋ
보면서 좋았던점을 얘기해보자면
일단 쿠미코 성우 연기가 참 좋네요 이부분 다른 글을 읽어봐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연기의 자연스러움은 물론 사람에따라 바뀌는 톤도 정말로 놀라웠구요
무엇보다 이러한 모든것들이 정말 진짜 쿠미코라는 인물에 빙의한듯이
연기가 아닌 진짜 같았다는거... 햐...
또 쿠미코 캐릭터 자체도 정말 좋았던게
애니에선 보통 좀 성격이 한쪽으로 쏠려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얘는 정말 성우닮았는지 진짜 주위에서 볼것같은 성격? 이런느낌이더라구요
여튼 인물이나 성우나 전부 좀 더 와닿았었고 그게 공감이 잘 되었던거같아요
또 스토리도 이번엔 쿄애니답지않게 괜찮았던거같습니다
항상보면 왜 이런식으로 빵꾸낼까- 라는 생각이 드는게 몇몇이 있는데
이번에는 기승전결이 굉장히 깔끔하고 오히려 이렇게 정석으로 끝내니
더 여운이 남았던거같아요 그 안의 스토리도 굉장히 좋았구요
특히 뒤쪽의 언니,아스카와 관련된쪽은 참 좋았네요
졸업과 아쉬움을 잘 표현했던거같아요.
오랜만에 좀 쿄애니에서 작화제외하고
완성도높은 작품을 뽑은거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연주장면같은경우에 전국대회에선 하나도 없었는데요
저는 이게 오히려 좋은 선택이었다고 봐요
괜히 짧게하기엔 좀 그렇고 그렇다고 또 길게 뽑아내기엔 겹치는 장면이
분명 있을거구요. 자칫 잘못하면 지루해질 수 있거든요
이런 연주장면이 말이죠
일례를 들자면 저는 같은 음악장르인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선
너무 반복되는 음악이 길게 나와서 되려
지루하고 몰입감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어요
유포니엄에서도 애초에 몇곡 되지도 않는걸 계속 쓰다보며 지루해질 수 있는데 조절 잘 했다 생각되네요
어찌됐든 결론은 좋았다! 네요 여러분은 어떠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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