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상대는 정말 저와는 공적인 일로밖에 접점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나름 사적인 주제로 대화도 해보고, 호의로 한건지 호감이 있어선지 착각할만한 행동들을 하기도 했지만
일단은 거의 얼굴만 아는 사이라고 보면 될것같은데..
못본지 꽤되서 보고싶고 막 그러네요
그래서 한번 영화같이 보자고 하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해도 될지..
여태까진 잘만 숨겨왔는데 아무래도 뜬금없이 그런소릴 해버리면 눈치채는건 아닐까..
싶다가도 '사람이 사람좋아하는게 뭐 잘못된 일이냐! 또 눈치채면 어떤가!' 싶기도 하고..
할까 말까 할때는 해버리라는데 정말 맘고생하느니 차라리 결과를 보는게 좋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고싶습니다. 부탁드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