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신카이 마코토 작품들 중에서 이번 작품이 가장 으뜸이 아닐까 합니다.
간만에 두 번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속5cm 이후에 나온 언어의 정원은 런타임도 짧고 스토리도 평이한 편이라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스토리도 나름 탄탄하게 잡았고, 언어의 정원에서 보여줬던 영상미도 그대로 살아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별의 목소리'부터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꾸준하게 발전해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굉장히 보기 좋네요.
ps. 그 와중에 언어의 정원에서 나온 여교사의 깨알같은 까메오가 눈길을 끌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