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은탁이가 목도리를 잘 안하고 다니네요. 겨울은 더 깊어만 가고 추위도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따듯해지지는 않았을것인데...
아무래도 엄마가 아닌 다른 기댈 존재가 생겼기 때문인거 같아요 ㅎㅎ
1화부터 초반에 은탁이가 애타게 찾던 물건이 하나 있죠. '우산'
삼성폰도 살 여유가 있는 애가 우산 하나 없다며 이상하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우산은 뭔가 세상의 풍파(비)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는 도구(우산)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드게에도 비슷한 글이 올라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목도리도 뭔가 비슷한 의미인 걸까요??
항상 하고다니며 엄마가 자신을 지켜주는듯한 느낌을 가졌던거죠.
어느 순간부터 하지 않고 다니던데... 정확히 어디부터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요즘 한창 꽁냥꽁냥 하고 있으니 도깨비로부터 안정감을 느껴서 하지 않고 다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확인작업은 거치지 않은 이야기 입니다;; 단순히 가끔 하고 나오는데 제가 놓쳤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
*ps : 방금 대충 넘기며 확인해 보니 마지막으로 착용한 것은 9화에서 싸우고 스키장으로 도망갔는데 도깨비가 찾아왔을때 입고 있고
그 전은 대학 면접보러 갈때였네요, 그때도 잊고와서 도깨비가 챙겨줬었죠!!!
뭔가 그런 의미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군요!! ㅎㅎ
출처 |
이제 확인작업을 하려면 10화라 너무 길어...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