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연애의발견 영업당하고
틈날때마다 보기 시작해서 이제 후반부쯤 보고 있는데요
보면서 느낀건
성준이 진짜 최고의 남자 아닌가여...
여동생과의 관계를 여자친구한테 계속 비밀로하는건 답답하지만 이해가기도 하니깐 패스..!!
그리고 한여름은
초반부엔 되게 연애에 서툴고 순수하기만 한줄 알았는데...
이렇게 요망한 여우가 또 어디있을까 싶기도하고ㅋㅋㅋ
드라마에선 에릭과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데 절대 넘지말아야할 선은 끝까지 지키고..
이런 애간장 태우는 맛이 연애의 발견 보는 재미같아여 하아....
물론 끝까지 다 본게 아니기에 남은 회차동안 어떻게 진행될지 넘나 궁금한것..
그리고 정유미란 배우를 잘 모르기도 했고 부산행에서 봤을 때도 그냥 이쁘장한 배우구나 싶었는데
연애의 발견에서 로맨스 연기하는 정유미는 굉장히 인상깊네요.
특히... 입 연기...
뭐랄까..
표정도 표정인데 입 모양을 굉장히 자유롭게 분위기에 맞게 꼼지락꼼지락대면서 빠져들게끔 연기하더라구요..
귀여워.. 등장인물중에선 가장 나쁜 역할 투톱인데도... 미워할 수가 없게 만들어요...
남은 회차 끝까지 재밌을 것 같아여 헤헿
개인적으론 성준과 그대로 이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