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제되어야 할것은 전변은 그리 머리가 나쁜 사람이 아니고 이전 여러번 토론에서도 타인무시하고 자기주장을 강하게 이야기 하긴 했지만 이정도로 깽판치는 인간은 아니였음 그동안 나이를 더 먹어 곤대완성체로 진화한게 아니라면 분명 목적을 갖고 시작했을듯 싶음
전원책의 토론회 나오면서 첫번째 목표는 이재명시장인듯 함 초반 유승민까기는 그냥 밑밥 그리고 이시장이 토론을 하던중 흥분하고 자기 처럼 빼악빼악하며 토론을 산으로 끌고 가면 야권의 주요 대선주자를 흔들었다는 것에 자위 했을 것임
그런데 그걸 망쳐놓은게 유시민작가임 검증 이야기가 나오고 가장 민감한 질문을 유시민작가가 정조준이 아닌 방식으로 힌트 주고, 그걸 못 알아들은 이시장에게 다시한번 강하게 대응하지 말고 유하게 대응하라고 힌트를 줌. 이시장도 초반 흥분상태를 많이 진정되는 계기가 됨. 아무리 뛰어난 언변과 상식의 이시장이라고 할지라도 생방송토론회는 또다른 감과 능숙함이 필요하니 초기흥분상태에서 자신의 개인의 문제를 전원책이 땡깡식으로 말하면 아마 국정조사때 처럼 발언권가지고 진흙탕 토론으로 변질될 수도 있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