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행동 때문에,
유승민 의원과 이재명 시장, 유시민 전 장관이 한마디 더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는 것,
시청자 중 100분 토론에서 듣고 싶어했던 한마디를 듣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 것,
방청객에서는 누군가는 질문하려고 했던 내용과 사실을 얻을 기회를 잃었다는 것을 알아야 할겁니다.
트위터로 질문을 받을 기획도 있었던걸로 예측되는데(토론 내용에 대한 것을 트위터로 받음),
내 질문이 걸렸으면 좋겠다 하며 트위터로 질문이나 느낀 점을 작성한 국민들과
그 수천개의 트위터를 모으고 검토하여 질문을 준비한 제작진에게는 헛수고를 안겨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칼같은 토론 진행자로 이어온 명성을 가진 손석희 사장님에게
오늘의 토론은 두고두고 망신스런 토론으로 남을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잘못은 오늘 토론의 일정을 보고 상당히 기대에 찬 시청자들에게 재를 뿌렸습니다.
뼛속깊이 반성해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