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치질 수술 하고 몇년이 지났는데
요즘 또 재발하려고 해서 좌욕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똥꼬가 너무 자주 간지러워져서
손가락으로 팬티 위로해서 자주 긁어 주는데요
이게 묘하게 아픈데 쾌감이 느껴지네요
다 긁고 손가락에서 똥냄새 나서 손 씻긴 하구여
다른 분들도 이런 쾌감 느껴보신 적 있나요?
그런데 이거 몇년전에 치질 수술 괜히 했나봐요
치핵이 나왔을 때 수술 말고 좌욕을 먼저 할 것을...
괜히 치질 초기에 수술해가지고
엄청난 고통만 겪고 돈도 나가고 크흑 ㅠㅠ
몰랐는데 치질 초기면은 치핵이 밖에 나와도 일단은
좌욕부터 해서 혈관을 풀어야 한다더군요
그럼 똥꼬가 화가 풀린다고...치햇이 작아지고 안아파진답니다
전 똥꼬 근처살을 떼어내서 수술 흔적이 있긴 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좌욕 꾸준히 안하면 또 재발하니까
수술 괜히 했다 싶어서 슬퍼요 ㅠㅠ
기승전치질 이네요
똥꼬 긁는 얘기부터 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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