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러 국가들이 접해 있는 국가에 '일본해'라는 명칭을 쓰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
하지만 인도양, 아라비아해, 멕시코만, 남중국해, 동중국해 등은????
때문에 개소리
2. 18~19세기 이전 여러 고지도에는 일본해라 표기되어 있지 않음으로 일본해는 가당치도 않다.?
하지만 여러 고지도에서는 East sea가 아닌
Sea of Corea로 표기되어 있다.
즉 이 근거로 주장하자면 '동해'라고 주장하기 보단 '한국해'라고 주장하는 것이 더 사리에 맞다.
(잉? 근데 그럼 1번 주장과 모순되자나?)
3. '일본해'는 식민지배의 잔재이므로 그 이름은 청산해야 한다?
근데 문제는 이런 경우가 수두룩하다는 것.
까놓고 말해서 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지의 지명 중에
식민지배의 잔재가 안 남아 있는 명칭을 찾는게 더 힘들 정도
4. 어차피 지명이나 명칭은 시대에 따라서 바뀌는 것이다.
수천년전부터 과거 우리 조상들은 이 해역을 '동해'라고 불렀다.
17세기 이후 이 해역에 도달한 유럽인들은 이 해역을 Sea of corea라고 불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세기 초반 이후 이 해역의 명칭은 국제적으로 Sea of japan으로 굳어지고 만다.
하지만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어떠한 명칭은
시대에 따라 혹은 부르는 주체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애시당초 우리가 근거로 내미는 17세기 고지도의 Sea of Corea도
그때 당시의 유럽 탐험가들이 지은 명칭으로써
이 바다를 지칭하는 많은 명칭 중에 하나일 뿐이다.
이러한 수많은 명칭들을 통일하고자 국제수로기구 등의 총회를 통해
국제적인 명칭을 통일하게 되었고, 그래서 정해진 것이 '일본해'이다
우리 나라 동쪽의 영해를 국내적으로는 '동해'라고 부르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
(과거 우리 조상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하지만 이러한 명칭을 타국에게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