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멘붕입니다...
평소에 이 친구가 '박근혜 팬'을 자처할 때부터
'아 이 녀석이랑은 정치적 이야기하면 안되겠다. 그것만 빼면 나쁘지 않은 녀석인데' 하면서
좀 멀리했는데
오늘 자고 일어나서 페북을 보는데
어떤 사람이 '이런 사람(우병우)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글을 쓴거에 그 친구, 아니 녀석이 좋아요를 누른겁니다...
정도가 있지 미친 X아.... 너무 불쾌해서 우선은 바로 친구 삭제해버렸어요.
기사 제목은 검찰 수사, 특검 수사를 잘 피했다는, 칭찬인지 비난인지 모를 타이틀을 가진 기사였는데
좋아요 누른 사람도 100명이고, 댓글도 우병우 찬양 일색이고...
촛불 시위하고 대통령 탄핵 되고 청문회랑 특검 수사 진행된게 언젠데
아직도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니... 그 녀석을 포함한 그런 사람들이 박근혜 지지율 5%(요새는 미만인가요?)의 근원이겠다 싶었습니다.
분명히 이런 사람들이 미래의 국가에 해를 끼치는 적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도 넘는 발언하면 녹취를 하든 싸움을 하든 뭐든 하게 될거 같네요 어우 답답해...
너무 어이없는 내용을 봐서 잠시 하소연해봤습니다.
얼른 병신년이 끝나고 새로운 해가 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