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는 요즘 방학 맞아(학교 선생님임) 다이어트 중인데 아침에 카톡 하다가 기절했다는 겁니다.
무슨 클렌징인가 먼가 한다고 이번주는 밥도 안 먹고 이상한 냉동 쥬스 같은거만 3끼를 먹고
매일 피트니스가서 운동 몇시간하고 집에와서 또 밤에 드라마보면서 몇시간을 운동합니다.
무리했는지 오늘 아침에 거실 나올려고 문고리 잡다가 어지러워 서있었는데
정신차리니 바닥에 누워있었다고... 넘어지면서 코를 박았는지 코가 얼얼하다고 하네요.
어떻게 이렇게 미련할 수가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주말부부라 더 걱정이네요. 오늘 내려가는데 다이어트 스톱시켜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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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했는데 일도 별로 없고 다들 휴가 쓰셔서 회사도 할랑하고...
심란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글 남겨봐요.
다이어트는 건강히 하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