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쓰던 에코백이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원래 갖고있던 원단들로 에코백을 만들려고 했는데
게을러서 안하고 있었지만.. 가방이 필요해진 것입니다 ..!
미싱 그런것은 없습니다
가진것은 원단과 봉재도구와 몸뚱이밖에 없는것입니다
원래 봉재에 재능이 없고
꼭 바느질 뜨개질만 하면 온몸이 거부를 (장트러블 발병) 해서 ..
가족들이 지금 가방만드는 중이라니깐 뭐하는 짓이냐 했지만 ...
사람은 우직하게 한길을 가야할 때도 있는것입니다..!!
천이 그렇게 튼튼해보이지 않아서
양면을 만들고 싶었어요
왠지 양면이면 더 튼튼할것같았다능
바닥 잘못접어서 망..
끈을 만들어줍니다
거의 다 됐습니다!
다 만든 후에 끈이 떨어질까봐 손잡이부분 X자로 꼬매주고 또 가방 윗면을 빙 둘러줬어요
왼쪽 손잡이 밑에 단추도 달아줬습니다!
완성!
- 제가 재단을 원래 좀 ... 잘 못해서 크기가 생각과 다르고 ㅠㅠ.. 바닥을 잘못접어서 모양이 생각했던 거랑 다르네요 ..
그래도 완성한데에 의의를 두고싶습니다 .. 8시간걸렸어요 .. 허리끊어질것같음...
이게바로 에코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