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고 돌아왔더니;;; 울 고양이가 배변패드에 쉬를 하는데 전부다 피~~ (모래도 쓰는데 패드에도 가끔 싸더라구요) 아이구 놀래서 바로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받아왔어요 지금해서야 생각해보니 모래에 간간히 있던 갈색덩어리들. 그냥 똥인가 하고 안일하게 넘겼더니 그게 다 피였다는게... 너무 충격이네요;;; 일단 기분좋아지라고 츄르한개 다 먹이고 보일러 틀고 밥상 펴놨더니 그 밑에 들어가서 있네요;;; (약간 미지근한온도를 좋아하더라구요) 미리 알고 대처했음 더 좋았을텐데.. 내가 정말 미련하구나;;; 진짜 미안해 송이야ㅠㅠ 엄마가 진짜 바보라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