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숙사인데
원래 여자동에 살다가 방학이라고 다른 동으로 이동하라고 해서 이동했는데
여기가 원래 남자 둘이 살던 방이더라고요.
그래도 넓고 쾌적해서 좋다좋다 싶었는데
시벌탱
방구석에서 맨날 남자 꼬추털 나와요
시버류ㅠㅠㅠㅠㅠㅠㅠ 그 굵고 꼬불한 게 왜 책상 틈에서 나오고 바닥에서도 나오고 그러냐고요ㅠㅠㅠㅠㅠ
심지어 화장실 지린내 오짐
룸메 언니가 한번 쓱 닦았는데도 안사라지고
페브리즈 칙칙 해도 안사라지고
내가 진짜 빡쳐가지고 화장실을 못쓰겠네
이 시벌탱 놈들 진짜 조준 안하고 싸냐 막 싸질렸냐
내가 왜 지린내 맡아야 되냐
기숙사 조교들은 이 사람들 퇴사할때 청소검사 안했냐
거기에 탈모걸린 것처럼 많이 빠지는 건 백번 양보해서 이해할 수 있는데 청소는 하고 나가야하는 거 아니냐
내가 여기서 무슨 부귀영화 누리자고 걔네들 꼬추털 치워줘야 하냐
시벌탱
나 기숙사 방 옮길 때는 조교가 와서 화장실 변기 박박 밀라고 하고
벽에 낀 물때 다 씻어내라 그래서 졸라 락스 냄새 맡아가면서 다 하고 나왔는데
니네는 시벌 니네 털도 안치우고 나가냐